전산시스템 관련주, IT 관련주로 통하는 정원엔시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정원엔시스 |
4일 오후 1시 04분 기준 정원엔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15.61% 오른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7일 연속 오르고 있다. 매수신호인 골든크로스가 구현되고 있다.
거래량은 20,665,624주로 전일 거래량인 9,079,689주보다 약 2.27배 늘었다. 외국인은 4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정원엔시스가 웰컴저축은행 차세대 IT운영 현대화 실현에 주사업자로 참여했다는 소식에 전산시스템 관련주인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달 29일 차세대 IT현대화르ㄹ위해 지난 6개월에 걸쳐 U2L(유닉스 투 리눅스) 프로젝를 실행했다. U2L프로젝트는 기존 주전산시스템 체계를 유닉스 기반 서버에서 리눅스기반 x86서버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웰컴저축은행은 핀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서 나오는 신기술을 시스템 내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스타트업 등 여러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정원엔시스는 기업용 전산시스템의 구축 및 통합을 위한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산장비를 공급하는 IT전문기업이다. 취급 품목은 서버, 스토리지, 컴퓨터 등 전산장비다. 현재 한국 HP 등 국내 총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취임 당시 공정경제 공약 구상을 밝혀 공정경제 강조와 공정경제 3법의 규제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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