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램프를 썼나?” 신형 팰리세이드 충격적인 디자인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5-27 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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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출처=숏카>

 

현대차 팰리세이드 차세대 모델이 프로덕션 램프를 장착한 채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포착됐다. 독특한 디자인의 전후면 램프가 인상적이다. 

 유튜브 채널 ‘숏카’가 포착한 신형 팰리세이드의 최신 스파이 영상을 보면 최초로 앞뒤 프로덕션 램프를 모두 장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코드명 LX3인 신형 팰리세이드는 신선하면서도 친숙한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각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체적인 디자인이 신형 싼타페에서 영감을 얻은 모습이다.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출처=숏카>
 새로운 팰리세이드는 독특한 헤드램프와 후미등 구성, 더욱 눈에 띄는 그릴, 확장된 길이를 강조하는 측면부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번 스파이 영상에서는 헤드램프가 점등된 모습을 통해 세부적인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등장했던 각종 예상도와 추측들이 크게 빗나가며, 예상 밖의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먼저 전면부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그릴과 각진 펜더, 더 커진 램프 및 그릴을 통해 이전 모델 대비 더 단단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수직 주간주행등(DRL)이 범퍼 양 끝단에 자리하면서, 차체가 굉장히 커 보이도록 디자인한 것을 볼 수 있다.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출처=숏카>
 또한, 기존 일자형으로 이어졌던 DRL이 픽셀 패턴으로 쪼개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이 부분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것을 암시한다. 방향지시등을 켜면 DRL 전체가 노란색으로 점등되며 대형차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DRL 안쪽으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옆에 있는 픽셀 단위 DRL과 이어진 형태다. 측면은 21인치 검은색 임시 휠을 장착했고, 사이드미러는 볼륨감 있으면서 둥글게 제작됐다. 사이드미러 아래쪽은 검은색 하이그로시로 둥글게 처리한 모습이다.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출처=숏카>
 후면부 역시 양산형 램프를 적용했는데, 상단에 보조 제동등은 얇고 긴 디자인으로 마치 제네시스 GV70의 보조 제동등을 연상케한다. 테일램프는 전면 DRL과 마찬가지로 픽셀 패턴으로 처리해 전기차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후면 방향지시등은 범퍼 쪽이 아닌 리어램프에 통합된 형태이며, 세로로 길게 적용돼 시인성이 뛰어나고 전면부와 통일감을 보여준다. 

 한편 차세대 팰리세이드는 더 긴 휠베이스를 갖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실내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와 3.5 터보 V6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번 차량 하부를 보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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