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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빅마우스 공식홈페이지 |
MBC 드라마 '빅마우스'가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8회 시청률은 수도권 10.4%, 전국 10.3%를 기록했다. 특히 박창호(이종석 분)가 라이브 방송 현장에 깜짝 등장하는 장면은 닐슨코리아 기준 13.3%까지 치솟으며, 향후 어떤 일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8회 방송에서는 박창호가 교도소에 복귀하다가 또 다시 납치 감금됐다. 박창호는 가면을 쓴 누군가를 보고 직감적으로 빅마우스란 사실을 깨닫고 “너 누구야! 왜 나야!”라고 외치며 그의 가면을 벗겼으나 그 안의 얼굴이 자신임을 알고 놀랐다. 그러나 박창호의 꿈이었다. 정신이 든 박창호는 구천병원 수간호사 박미영(김선화 준)이 놓는 주사에 이성을 찾지 못했다. 이는 최중락(장혁진) 검사의 계략이었다. 그는 공지훈(양경원 분)에게 “약물이 들어가면 일단 심한 무기력증에 빠진다. 밥도 주지 말고 물도 주지 말고 잠도 재우지 말라”고 했다. 최중락은 이후 자백제를 주사하면 술술 불게 될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창호는 자백제를 투여받은 뒤 쥐의 환영에 시달렸고, 자신이 빅마우스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공지훈은 믿지 않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박창호 살려”, “거짓말 아닌데”, “검사 미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현재 8회까지 방영됐으며, 9회는 오는 26일 금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빅마우스는 수다쟁이, 입이 가벼운 사람, 허풍쟁이라는 뜻이다. 더드라이브 / 박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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