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관련주, LNG 조선 관련주인 대성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대성에너지 |
천연가스 관련주인 대성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2시 53분 기준 대성에너지 주가는 전날보다 6.67% 오른 1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5,602,625주로 전일 거래량인 1,349,676주보다 4.15배 가량 늘었다.
유럽연합(EU) 내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천연가스 관련주인 대성에너지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CNN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이번주 들어 42%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같은날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사 에니(Eni)는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이 가스 공급량을 15% 가량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1'을 통해 EU로 보내는 가스 공급량을 33% 줄이겠다고 했다. 가스프롬은 전날 지멘스에너지의 가스터빈 반입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로 가스 공급량을 40%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