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업체 BYD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고지에 올랐다. 지난 25일 BYD는 중국 지난(Jinan) 공장에서 자사의 700만 번째 친환경차인 덴자(DENZA) N7을 공개했다. 2021년 5월 100만 번째 친환경차 생산을 달성한 BYD는 18개월 후 300만 번째 생산에 도달한 뒤, 불과 9개월 만에 다시 5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그로부터 단 7개월 만에 탄탄한 공급망과 규모의 효과를 보여주며 700만 대 생산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산하의 다양한 모델이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판매를 견인하면서 2023년 BYD의 연간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302만 대로 급증했다.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BYD는 2023년 친환경 승용차 해외 판매를 전년 동기 대비 337% 성장한 240,000대 이상으로 늘리며 중국 최대의 친환경차 수출 기업이 됐다. 현재 BYD의 친환경 승용차는 세계 64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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