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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오름세다.▲사진=대우조선해양 |
조선 선박 관련주 대우조선해양이 노동조합 파업 피해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해 수천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박 사장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도크를 점령하고 파업을 진행하면서 6월까지 손실만 2800억원에 이른다”며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사 직원 10만명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사내 각 협력사를 대상으로 노조 전임자 인정, 노조 사무실 지급, 임금 30% 인상, 상여금 300%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일 오후 1시 12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 대비 0.74% 오른 20,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대상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수는 7617주로 늘었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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