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꿨던 꿈을 이룬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최근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을 현실화시킨 가나의 한 10대 소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돈 200달러(약 22만 원)를 가지고 고철을 자동차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면서 여행하는 모습을 게재하는 유튜버 드류 빈스키(Drew Binsky)는 가나 아크라를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다. 11분 분량의 이 영상에선 200달러를 가지고 고철로만 자동차를 만든 10대 켈빈(Kelvin)의 이야기를 다뤘다.
켈빈은 고철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한 자동차를 만들기까지 약 3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 소년은 기초로 사용된 파이프 구조부터 시작해서 모터사이클 부품으로 서스펜션을 추가했다.
차체는 오래된 컨테이너 패널로 만들어졌고, 동력은 오토바이 엔진으로 공급된다. 실내엔 실제 작동되는 오디오 시스템도 있다.
드류 빈스키는 “여러분이 켈빈과 그의 이야기에서 삶의 영감을 얻기를 희망한다. 켈빈은 미래에 이뤄낼 몇 가지 큰일을 꿈꾸고 있다”면서 소년의 꿈이 여기서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