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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계열사 주가가 내림세다.▲사진=KG그룹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내놓은 중형 SUV ‘토레스’가 사전계약 2주 기준 2만대에 도달하며 쌍용차 부활 열쇠로 떠오른 가운데 쌍용차를 인수한 KG그룹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1일 IT조선에 따르면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오는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리는 쌍용차 토레스 신차 발표회에 참석해 토레스 흥행과 쌍용차 부활 지원 등에 대한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또 KG그룹은 쌍용차에 자금도 지원했다. 쌍용차는 운영자금 명목 단기차입금 500억원이 증가했다고 공시했는데 운영자금을 지원한 외부기관은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쌍용차는 토레스 출시를 앞두고 평택 공장에서 양산 1호차 기념 행사를 가졌다. 토레스 사전계약은 T5 2690만~2740만원, T7 2990만~3040만원 수준이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다음달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한편 1일 KG그룹 관련주는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3분 기준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0.75% 내린 13,200원, KG케미칼은 3.30% 하락한 26,350원, KG ETS는 5.11% 떨어진 1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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