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원전 해체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로 통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
원전 관련주, 원전 해체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로 통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 18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날보다 4.00% 오른 1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1일 상승 반등한 주가가 22일 떨어졌다가 23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서 5일 연속 오르고 있다.
거래량은 5,953,038주로 전일 거래량인 8,277,865주보다 못 미치고 있다. 외국인은 누적 7683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다. 지난 28일 공매도가 604,372주가 발생했으며 지난 27일 717,071주보다 다소 줄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으로 원전 세일즈 외교 기대감이 커진 상황과 맞물려 이날 주요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지난 28일 취임 후 첫 국외 출장으로 체코를 방문해 시켈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비스트르칠 상원의장 등을 만나 원전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장관은 면담에서 체코의 원전 입찰 초청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한국의 원전 사업 역량을 설명했다. 체코 방문에는 산업부 외 방위사업청,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가 현지에 총출동해 원전 수주 활동을 수행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총 8조원을 들여 1200MW(메가와트) 이하급의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 3월 입찰에 착수해 오는 11월 입찰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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