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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오토익스프레스> |
현대차 7인승 전기 SUV 아이오닉 7 프로토타입이 독일에서 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대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2021년 세븐 콘셉트카로 처음 예고된 플래그십 전기차는 기존 아이오닉 5‧6의 패밀리룩을 따르고,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기아 EV9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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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오토익스프레스> |
이번에 외신 오토익스프레스가 독일에서 촬영한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덮여 있지만, 전면부 범퍼에 자리 잡은 수직형 러닝라이트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그 위로 수평형 헤드라이트가 있는 매우 화려한 전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두 조명 장치 모두 아이오닉의 시그니처인 픽셀 스타일 LED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장막 뒤쪽을 살펴보면 신형 현대차 코나와 유사한 검은색 휠 아치 클래딩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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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오토익스프레스> |
측면은 앞 유리가 가파르게 경사져 있고 루프 라인이 뒤쪽으로 완만하게 경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박스형인 기아 EV9와는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이는 아이오닉 7이 날렵한 아이오닉 6의 발자취를 따를 것임을 시사한다. 인테리어는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 설정을 포함해 아이오닉 5‧6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신형 코나에서 처음 선보인 최신 소프트웨어도 포함할 전망이다.
아이오닉 7은 EV9과 동일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동일한 배터리와 전기모터 조합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7은 현대차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M과 eS에 기반한 첫 번째 차량을 2025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만큼, E-GMP 플랫폼을 사용하는 마지막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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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7 콘셉트 렌더링 <출처=오토익스프레스> |
한편 현대차 전기차 중 N 변형이 있는 모델은 현재 아이오닉 5 N뿐이다. 아이오닉 7은 크기와 무게로 인해 스포티한 N 차량으로 변형되지는 쉽기 않을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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