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뜬 카니발 하이브리드…카니발 오너 울상인 이유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3-09-27 13: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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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F/L)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출처=카니발 포에버 페이스리프트>

 

기아의 카니발 페이스리프트(F/L) 하이브리드 모델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포착됐다.  온라인 카니발 F/L 공식 동호회 ‘카니발 포에버 페이스리프트’에는 26일 2024 카니발 F/L 스파이샷이 올라왔다. 사진에 등장한 카니발 F/L은 전면부 우측 상단 유리에 하이브리드 모델임을 알리는 노란색 딱지가 붙어 있다.  강남역 사거리 이면도로의 골목을 유유히 주행 중인 상황에서 포착된 카니발 F/L의 전면부에서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F/L)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출처=카니발 포에버 페이스리프트>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헤드램프의 모습이다. 마치 화염방사기를 연상시키는 듯한 거대한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좌우에 각각 4개씩 큼지막하게 박혀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생각보다 과감하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워낙 커다란 램프가 8개나 적용된 탓에 전방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수리비가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차량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좌우하는 헤드램프 모습이 과감하게 바뀐다는 점에서 구형 카니발 오너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F/L)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출처=카니발 포에버 페이스리프트>
 

F/L인데도 전면부 디자인이 크게 바뀌면 아무래도 2022년형 카니발을 타고 있는 오너들은 구형이라는 인식이 강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매번 F/L을 선보일 때마다 이렇게 많이 바뀌니 구형 오너들은 상대적 박탈감 심한 것”이라고 불평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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