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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7 2열 캡틴 의자 <출처=숏카> |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이오닉 7의 인테리어가 유출됐다. 팔걸이가 있는 캡틴 의자가 눈에 띈다. 인스타그램 계정 @the_carspy와 유튜브 채널 숏카 등에는 아이오닉 7 인테리어를 담은 이미지가 공개됐다. 특히 숏카에는 팔걸이 컨트롤러가 있는 캡틴 의자 등 새로운 세부 사항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유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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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7 <출처=숏카> |
P1 프로토타입은 아이오닉 7 개발에 있어 중요한 단계다. 조립 라인의 첫 번째 차량인 P1 프로토타입은 거의 완전한 사양과 마감을 갖춰 실제 프로덕션 모델을 미리 짐작할 수 있다. 이미 도로에서 여러 차례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아이오닉 7은 사각형 휠 아치 및 독특한 경사 루프 프로파일과 같은 ‘세븐’ 콘셉트의 주요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이런 특징은 당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차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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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7 <출처=숏카> |
현대차는 아이오닉 7에 다양한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재활용 타이어에서 추출한 친환경 페인트, 대나무 숯 색소를 활용한 친환경 도료 등이 예상된다. 실내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미래지향적 미니멀리즘으로 친환경 럭셔리 자동차로써 아이오닉 7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7은 이륜 및 사륜구동 구성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76.1kWh 및 99.8kWh의 배터리 옵션을 포함해 기아 EV9과 핵심 구성 요소를 공유하며, 350kW 충전기를 이용해 10~80%를 25분 만에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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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7 <출처=숏카> |
자율주행과 관련해 아이오닉 7은 원격주차보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기능을 제공해 기술과 편의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V2L(Vehicle-to-Load) 기능을 통해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외부 장치에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아이오닉 7의 생산은 오는 7월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시작하며, 2025년부터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도 생산에 들어간다. 새로운 아이오닉 7은 EV9보다 더 큰 차체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곧 출시될 아이오닉 7이 혁신적인 디자인, 지속가능성, 첨단 기술, 고급스러운 편안함, 실용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숏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이오닉 7의 출시 가격이 EV9 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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