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너자(Nezha)에서 ‘너자 S 야오시’(Nezha S Yaoshi) EV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너자 S는 호손(Hozon)의 ‘산해’(Sanhai)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순수 전기(BEV) 및 레인지 인스텐더(EREV) 모델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에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456마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3.9초, 최고속도는 170km/h에 이른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중국 CLTC 기준 650km로 알려졌다.
향후 후륜구동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며, 이럴 경우 단일 전기 모터로 제로백 6.9초 이내, 주행거리 715km(중국 CLTC 기준)를 확보하게 된다. 레인지 익스텐더 모델의 주행거리는 1,100km에 이른다.
외관은 전장 4,980mm, 전폭 1,98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980mm로 테슬라 모델 S와 유사하다. 표준 모델과 비교해 야오시 스페셜 에디션은 람보르기니 스타일의 시저도어가 핵심 특징이다. 이 밖에 새로운 블랙 알로이 휠, 그린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한다.
내부는 LED 조명, 파노라마 선루프, 13.3인치 디지털 계기판, 17.6인치 대형 2K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조수석용 12.3인치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21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 탑재한다. 안전 사양은 5밀리미터파 레이더, 카메라 11대, 라이다 센서 2대를 적용해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할 전망이다.
너자 S 야오시 EV 스페셜 에디션은 전 세계 단 999대 한정 모델로 가격은 338,800위안(약 6,442만 원)으로 책정됐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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