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관련주, 자동차 부품 관련주, 메타버스 관련주로 통하는 신화인터텍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신화인터텍 |
배터리 관련주, 자동차 부품 관련주, 메타버스 관련주로 통하는 신화인터텍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27분 기준 신화인터텍 주가는 전날보다 21.55% 오른 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가 지난 10일 상승한 뒤 13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세였다가 이날 반등하며 상승장악형 패턴이 출연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10,048,700주로 전일 거래량인 460,453주보다 21.82배 급증했다. 외국인은 누적 62,608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메타버스 사업 기대감이 커지는 보도가 나오면서 메타버스 관련주인 신화인터텍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신화인터텍은 LCD 광학필름 기업에서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스마트필름 양산 기업으로 변모하는 중이다. 스마트글라스와 미래차가 대표적이다. 신화인터텍은 지난해 11월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체제 전문기업인 에피톤에 전략적투자자(SI)로 투자했다. 총 투자금액은 234억원이다. 효성과 절반씩 부담했다. 향후 에피톤으로부터 메타버스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광학기술을 제공받게 된다. 이날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김학태 신화인터텍 대표는 "30년 가까이 축적한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필름으로 신 산업인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신화인터텍은 효성그룹 계열사다. 지난 2005년 2월 삼성전자 LCD 7세대 라인에 제품을 공급을 시작으로 급속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국내 외 다수의 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LCD BLU용 광학 Film시장의 선두 업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