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플라스틱 관련주 세림B&G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세림B&G |
친환경, 플라스틱 관련주 세림B&G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후 1시 27분 기준 세림B&G 주가는 전날보다 17.42%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28일 잠시 하락 후 29일부터 30일 상승, 1일 하락해 이날 재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9,010,300주로 전일 거래량인 3,570,000주보다 약 2.52배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에 순매도하고 있다.
특별한 이슈나 최근 호재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지난달 말 롯데제과, CJ제일제당 등 일부 식품업계가 불필요한 완충재를 제거하고 재포장 방식을 바꾸는 등 식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려고 시도하고 있어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세림B&G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 있는 대표적인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은 PLA와 PBAT다. 생물 부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PLA는 탄ㅅ 배출 감소 효과는 있지만, 특정 환경에서만 분해된다. PBAT는 생분해가 가능하지만 석유에서 나온 소재로 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세림B&G는 진공성형 기술을 이용한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와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이용한 생분해 필름의 제조, 판매 등 사업을 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