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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특수 옷을 입고 작업하는 일본인 ▲사진 = BBC |
우리나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옆나라 일본에서는 40도 이상의 고온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과 대구광역시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서울 등 수도권 전체와 제주까지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도쿄 기온은 지난주 5일 연속 35℃를 넘어섰다. 6월 말 기온으로는 10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6월 최고 기온을 경신한 곳은 일본에서 263개 지역으로 군마현은 40도 이상의 고온이 2차례나 발생했다. 1일 B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이세자키는 온도는 42도를 기록했다. 한 일본인은 "전날 오후엔 47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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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트위터 |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한 트위터 이용자는 '얼마나 더웠는지 익은 가재가 논에 떠있다'며 가재 4마리가 익어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례적으로 40도에 달하는 폭염으로 일본에는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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