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쿠팡, 우체국 캡쳐 |
지난 9일 기록적인 폭우로 중부지방 일부가 물에 잠기며 택배 배송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10일에도 수도권과 충청권에 폭우 예보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택배 배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쿠팡, 마켓컬리, 우체국, 홈플러스 등은 폭우로 인한 배송 지연 가능성을 공지했다. 수도권에 퍼붓던 폭우가 소강상태인 10일, 일부 업체들의 배송 지연 공지 팝업은 내려간 상태다.
하지만 쿠팡은 10일 오후 1시에도 배송 지연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으며 같은 시간 우체국도 서울, 경기·인천, 충청, 강원 일부 지역의 집중 호우로 인해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올라와있다. 강수량에 따라 배송 지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전남 북부, 울릉도·독도에 50~15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충청권과 전북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예측된 강수량은 충청권·경북 북부 내륙·전북에 100~200mm, 많은 곳은 충청권 남부·전북 북부에 300mm 이상이다.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