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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주가가 상승세다.▲사진=현대로템 |
현대로템이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대로템은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주관으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연구개발사업 최초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와 임무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현대로템은 폴란드에 K2전차 1000대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또 지난 8일 이집트터널청으로부터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2, 3호선 전동차 공급과 현지화 사업 낙찰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현대로템은 국내 유일의 전차 생산 기업으로 지난 2008년 K2전차를 개발하고 양산에 힘쓰고 있다. 한편 12일 오후 1시 34분 기준 현대로템 주가는 전일 대비 2.99% 오른 2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5,564,801주로 전일 대비 200%를 돌파했다. 이날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수는 102,858주 늘었다. 또 지난 5일 동안 외국인 지분이 1.05% 감소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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