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반려동물 관련주로 통하는 대성미생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대성미생물 |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반려동물 관련주로 통하는 대성미생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5분 대성미생물 주가는 전날보다 16.34% 오른 1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주가가 4일 연속 떨어졌다가 이날 상승 반등했다. 주가는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거래량은 227,925주로 전일 거래량인 25,781주보다 8.84배 가량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299주를 순매도를 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장마철 집중호우 환경 특성에 맞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혀 관련주인 대성미생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3일 이같이 밝혔다. 중수본은 집중호우 전 위험 지역 농장 1151곳에 대해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해당 양돈 농가에서 장마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수본은 집중호우 기간 전국 방역기관에서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24시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위험지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장마철 집중호우 시 축사 방역 시설이나 축사 주변의 차단 방역 시설이 훼손돼 멧돼지 폐사체나 ASF 검출지점의 흙, 나뭇가지 등 하천이나 농장 주변 토사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대성미생물은 동물용의약품 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