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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양 |
금양 주가가 급등세다. 10일 오전 1시 40분 기준 금양 주가는 전일대비 2,030원(+23.69%) 오른 10,6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33,785,453주이다. 지난달 25일 파이낸셜뉴스는 FS리서치를 인용해 "금양이 2차전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 세번째로 ‘2170 원통형 2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오는 11일 상장주식의 7%에 가까운 물량인 340만주 넘는 신주가 상장돼 거래될 예정인 금양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발행한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이 현재 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채권을 주식으로 바꾼 물량이기 때문에 거래 시작 직후 차익을 노리고 바로 매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잠재적 매도 대기 물량이 쌓여있는 상황을 오버행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적 배경에도 2차전지 이슈로 인해 금양의 주가는 급상승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업체로 1955년 설립됐다. 발포제의 주요 수요처로는 자동차내장재, 상품포장재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산업 전반이며 가동률과 원재료 가격변동에 따른 수익성의 영향이 큰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지 않으며 물류비 부담이 크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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