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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인수 관련주, 쌍용차 관련주 광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사진=광림 |
쌍용자동차 인수 관련주, 쌍용차 관련주 광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42분 기준 광림 주가는 전날보다 15.73% 내린 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10일부터 떨어진 주가가 15일 잠시 상승했다가 16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거래량은 9,523,376주로 전일 거래량인 4,567,136주보다 2.08배 가량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33,163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주가 하락은 이날 수원지검 형사6부가 쌍방울그룹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날 핀포인트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 분석 결과 쌍방울그룹의 자금거래 내역에 수상한 흐름을 포착하고 시세조종과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지난 2020년 4월 발행한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있었고, 쌍방울그룹이 CB를 신원을 알 수 없는 5명에게 재매각했고 당일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최대 50억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림은 유압크레인 및 특장차 제조판매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유압크레인, 전기공사용 특장차 등 중량물 운반용 건설장비 및 특수장비, 크레인, 군용 수송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오는 24일 예정된 본입찰에 집중하고 있다. 광림은 컨소시엄 형태로 쌍방울그룹 측에 참여해 쌍용차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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