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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공해상에서 추락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와 동일 기종인 시콜스키사 S-92▲사진=시콜스키 |
8일 오전 1시 32분께 제주 마라도 남서쪽 370km 공해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하면서 실종된 해경대원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18분 추락 헬기에서 실종된 차 모 경장 시신을 해저 58m에 가라앉은 헬기 안에서 발견하고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7시까지 해경은 선박 12척, 항공기 3대를 수색 작업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지만, 해상에 짙은 해무가 끼면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11시 9분부터 해군 심해 잠수대원과 수중탐사장비(WET-BELL)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펼친 끝에 추락 헬기 동체 안에서 숨져 있는 차 모 경장을 발견했다. 더드라이브 / 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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