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차체 위로 대형 오븐을 떨어뜨린 지게차 기사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의 한 지게차 운전사는 산업용 오븐을 운반하던 중 바로 옆에 주차돼 있던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보닛에 오븐을 떨어뜨리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해당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웨이보에 사진이 공유되면서 알려졌다. 사진은 페라리 전면부에 무거운 스테인리스 스틸 오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지게차에서 물건을 들어 올리는 두 개의 포크가 오븐의 너비만큼 적절하게 펴지지 않고 서로 가깝게 위치한 것을 알 수 있다.
다행인 점은 F8 트리뷰토가 부서진 부분은 대체로 외관에 그쳤다는 것이다.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신차 기준 약 3억 5200만 원이며, 현재는 주문이 마감된 상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