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방, KCTC, 한솔로지스틱스 |
물류 관련주인 동방·KCTC·한솔로지스틱스의 주가가 거래량을 동반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물류 관련주들이 잇따라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3분 기준 동방 주가는 전일 대비 11.26% 오른 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6,957,006주로 전일 거래량의 500%를 돌파했다. 동시간대 KCTC의 주가는 전일 대비 4.66% 오른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1,559,239주로 전일 거래량의 200%를 돌파했다. 동시간대 한솔로지스틱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5.73% 오른 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1,919,440주로 전일 거래량의 500%를 돌파했다. 동방·KCTC·한솔로지스틱스의 주가 상승 이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다수의 물류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12일 열린 '수출 물류 지원 간담회'가 물류 관련주에도 영향을 미쳤을거라 풀이된다.
12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6개 수출 중소기업과 함께 수출 물류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최 차관은 "7월 현재 해상 및 항공 운임이 2020년 대비 3배 이상 상승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물류비 지원, 중소 화주 전용 선적 공간 확대,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풀필먼트 지원 등 부담 완화에 총력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금융 정책 자금 지원, 물류비 추가 지원, 수출 관련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최 차관은 "중소기업들이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정부가 앞장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참석 기업 의견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