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새빗켐 주가 상승세...폐배터리 관련 이슈 영향?

김혜나 / 기사작성 : 2022-08-10 13: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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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새빗켐
새빗켐의 주가가 상승세다.  미국이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생태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구축될 것이라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새빗켐은 10일 오후 1시 43분 기준 전일 대비 22.61%(15,400원) 오른 8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빗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산을 재활용해 비료 원료가 되는 인산을 생산하는 업체로, 폐리튬이온 2차전지에서 양극활물질을 정제, 분리해 전기차에 적용되는 리튬 2차전지의 부원료를 공급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기준 폐전지 관련 사업부 60%, 폐산 재활용 사업부 30% 비중을 기록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전기차, 배터리 가격 인하와 직결된다. 전기차 가격의 30~40%는 배터리값인데, 이중 절반 이상이 원자잿값이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폐배터리의 원자재를 재활용하면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투자자 사이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지 수년이 지나며 폐배터리의 물량이 늘어나면 재활용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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