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이석증 진단 고백...이석증 증상은?

김민정 / 기사작성 : 2022-07-27 13: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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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이석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설현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이석증이었습니다 여러분. 저와 같은 증상 겪으신 분들은 이비인후과를 가보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최근 설현은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와이파이가 끊긴 영상통화 화면처럼 탓 닫닥 탓탓 이렇게 보이는 현상 뭔지 아시는 분?"이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이석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안에 있는 아주 작은 돌이 원래 있는 위치를 벗어나 세반고리관으로 잘못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낀다. 평형을 유지하는 구조물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어려워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 있다.  '눈 앞이 와이파이가 끊긴 영상통화처럼 보인다'는 증상도 이석증의 증상 중 하나인 어지럼증으로 보인다.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심하다면 ‘이석 치환술’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석증은 보통 특정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만 증세가 나타난다. 움직임을 멈추면 어지럼증도 수 분 이내로 빠르게 가라앉는다는 점과 이명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증상이 비슷한 전정신경염이나 메니에르병과는 구분된다.

 

한편 설현은 최근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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