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관련주 나이벡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나이벡 |
바이오 관련주 나이벡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후 1시 49분 기준 나이벡 주가는 전날보다 2.42% 오른 2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28일 잠시 하락 후 29일부터 30일 상승, 1일 하락해 이날 재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145,264주로 전일 거래량인 59,352주보다 약 2.48배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8,325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나이벡이 하반기 펩타이드 기반 조직재생 바이오가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바이오주인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벡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4차 혁명 및 미래의료 선도과제'를 골자로 하는 범부처사업단과 1차, 2차에 이어 3차년도 협약에 선정된 결과다. 나이벡은 50억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서울대 치과병원, 한국광기술연구원고 함께 조직재생 기능성 바이오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들과 기술이전을 비롯한 구매 의사를 확인받았다고 강조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7월 조직재생 바이오 소재에 대한 동물실험(성견실험)에서 염증 치유 효과를 입증했으며 지난 3월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해 기술확보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마무리 단계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나이벡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비롯해 펩타이드 의약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펩타이드 융합바이오 소재,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 구강보건제품 등을 제품화해 제조, 판매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