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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nm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nm 반도체 양산에 성공하며 ‘오만전자’ 오명을 벗어버릴 수 있을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30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3나노 공정이 적용된 반도체를 만들어 제품으로 공급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올해 하반기 3나노 양산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보다 한 발 앞서 3나노 양산에 성공한 것이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이며 해당 공정은 반도체 회로 선폭이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3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3% 내린 5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11,468,629주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에 대해 동시 순매도에 나섰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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