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주, 애플카 관련주인 큐에스아이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달성했다./사진=큐에스아이 |
반도체 관련주, 애플카 관련주인 큐에스아이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20일 오후 1시 52분 기준 큐에스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30% 오른 14,950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상승 반등했던 주가가 15일 하락했고 1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거래량은 3,045,612주로 전일 거래량인 128,015주보다 23.79배 가량 급증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 김대현 교수팀이 큐에스아이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물질인 고전자이동도 인듐갈륨비소 기반의 다중가교채널 트랜지스터 전자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머니S에 따르면 연구 결과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VLSI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김대현 교수팀은 큐에스아이, 한국나노기술원 연구진과 공동 연구로 반도체 에피, 공정 및 집적화 등 모든 과정의 순수 국내 기술로 인듐갈륨비소 기반의 다중가교채널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제 제품에 적용할 경우 실리콘 소자 대비 최소 5배 빠른 속도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큐에스아이는 반도체 레이저 관련 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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