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주행가능거리다.
세계 각국 정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의 판매를 점점 금지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 하나 있다. 바로 연료로 전기를 사용하며, 매번 충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정에서 충전하면 주유소 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얼마인지는 전기차 선택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평균 250km~5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주행가능거리이며, 초기 모델의 100km 내외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것이다. 또한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약 10~80km를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자국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중적인 전기차 가운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양호한 상위 10개 모델을 조사했다. 한편 영국은 오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1. 테슬라 모델3 = 560km
2. 르노 올-뉴 조에 = 544km
3. 현대 아이오닉-5 = 310km
4. 재규어 I-페이스 = 470km
5. 기아 E 니로 = 450km
6. 닛산 리프 e+ = 384km
7. 아우디 E-트론 = 400km
8. 복스홀 코르사e = 336km
9. BMW i3 = 292km
10. 혼다 e = 200km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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