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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GT라인 추정 모델 <출처=하이터닝> |
기아 중형 세단 더 뉴 K5의 페이스리프트(F/L) 모델로 추정되는 고성능 그란투리스모(GT) 테스트카가 목격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튜닝카 전문 커뮤니티 하이터닝에는 최근 위장막을 쓴 채 국내 도로를 주행하는 K5 F/L이 목격됐다. 이 사진을 보면 일단 전면부는 지난해 4분기 출시된 K5 F/L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역동적인 전면부와 번개를 연상케 하는 주간주행등을 비롯해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디자인이 대부분 동일하다. 리어 범퍼까지 사선으로 길게 뻗어 내려오는 테일램프 디자인과 ‘ㄱ’자 형태로 유명한 세부 그래픽도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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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GT라인 추정 모델 <출처=하이터닝> |
다만 주목할 만한 것은 측면을 촬영한 스파이샷이다. 주행 중인 이 차량의 실루엣을 보면 C필러에서 후방 트렁크로 이어지는 측면 디자인이 매끈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지난해 판매를 시작한 K5 F/L에 비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채택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GT라인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며 “실제로 나오면 2030이 엄청나게 구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기아가 실제로 K5 GT라인을 출시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테스트를 거쳐도 상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판매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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