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주가 동반 ‘상승’…무슨 호재 있길래?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6-27 13:55:29
  • -
  • +
  • 인쇄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사진=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49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1.56% 오른 78,3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6% 상승한 69,300원, 셀트리온제약은 1.56% 뛴 78,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셀트리온 관련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CT-P16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지난 24일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HMP의 CT-P16 판매승인 권고를 계기로 기존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허가와 출시를 목전에 두게 됐다"라며 "탄탄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 만큼 강화된 시장 경쟁력을 통해 기존 제품들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과 동물세포 대량 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