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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 |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이 미국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에서 동시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누렸다. 세븐틴도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K팝 그룹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6일(현지시간) MTV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올해 VMA에서 4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MTV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린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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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틴 인스타그램 |
세븐틴은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베스트 K팝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세 번째 미국 음악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한 세븐틴은 데뷔 이래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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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
블랙핑크 역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후보로 선정되며 방탄소년단과 수상 경쟁을 하게 됐다. 1984년부터 매년 MTV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음악 시상식인 VMA는 해마다 역대 최저 시청률이 기록되며 시상식의 폐지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나 다른 시상식들도 꾸준히 시청률이 낮아지며 폐지론은 사그러 든 상황이다. 2010년대 초중반 레이디 가가, 핑크, 비욘세 등이 화제성있는 퍼포먼스를 담당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권위 있는 그래미와는 다르게 공연 뿐만 아니라 수상자들 역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미국 주요 시상식들 중에선 개방적인 편에 속한다. 한편 '2022 MTV VMA'는 8월 28일 뉴저지주 프루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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