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전기차 레부엘토 모델이 출시됨에 따라 아벤타도르는 생산이 종료됐다.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는 기아차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측면을 정통으로 들이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아벤타도르 SVJ는 좌회전을 하기 전에 도로에서 가속한다. 이후 좌회전을 하면서 충분히 확인하지도 않고 아벤타도르 운전자는 핸들을 왼쪽으로 돌리고 페달을 밟는다. 그
다음 순간, 기아차 한 대가 아벤타도르의 측면을 가격한다.
람보르기니를 들이받은 기아차는 엄청난 수리비에 아찔하겠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람보르기니 운전자의 과실이 더 크다는 것이다. 게다가 기아차 측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꺾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다.
기아 해치백의 전면부가 람보르기니의 오른쪽 쿼터 패널 및 후면부에 충돌하자 두 차량에서 파편이 튀어나가는 것이 보인다.
영상은 두 차량이 충돌 직후 정지하면서 끝난다. 아벤타도르 SVJ의 수리비가 엄청날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기아차 또한 상당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공유된 해당 영상은 지난 2020년에 녹화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두 차량 모두 이미 오래전에 수리됐을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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