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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E-5008 혹한기 테스트 모습 <출처=오토에볼루션> |
푸조 전기 SUV E-5008이 눈 덮인 스웨덴의 혹한 속에서 테스트 중 포착됐다. 외신 오토에볼루션 카메라에 담긴 E-5008은 촬영 당시 날이 어둡고 위장막으로 두껍게 가려 디자인 변화를 쉽게 확인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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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E-5008 혹한기 테스트 모습 <출처=오토에볼루션> |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토타입은 박스형 디자인의 진화하는 모습과 이전 모델과 흡사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 스파이샷을 보면 푸조는 현재의 완성도 높은 5008의 디자인을 대부분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차량은 LED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슬림한 헤드램프, 새로운 전면 범퍼의 커다란 공기 흡입구, 닫힌 그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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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E-5008 혹한기 테스트 모습 <출처=오토에볼루션> |
테일게이트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상당히 넓어 보인다. 아마도 더 커진 화물칸에 더 많은 물건을 적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알 수 없지만, LED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면 번호판은 기존 테일게이트에서 범퍼로 이동한다. 범퍼 아래쪽에 후진등으로 보이는 램프가 자리하고 있다. E-5008은 신형 3008에 사용된 것과 같은 SLT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1회 충전에 최대 7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E-3008과 비슷한 주행거리를 가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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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E-5008 혹한기 테스트 모습 <출처=오토에볼루션> |
그러나 새로운 5008은 내연기관을 탑재한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중 일부 또는 전부가 전기화될 수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배터리와 소형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 사이의 간극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레이아웃, 버튼, 손잡이 등 다른 부분은 최신 3008과 디자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출시돼 테슬라 모델 Y와 그 외 전기차 및 중형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와 경쟁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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