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시험은 난이도가 극악으로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일 수 있다. 운전은 모두에게 일상을 영위하고 직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은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한다. 그리고 그런 테스트에서 작은 실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예를 들어 방향 지시등을 사용하거나,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클러치를 사용하는 방법을 잊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아르헨티나의 63세 여성이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저지른 실수는 결코 작지 않았다.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 속 여성은 처음에는 큰 문제 없이 주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출발만 좋았을 뿐, 이후 상황은 빠르게 나빠졌다. 코너 회전 후 그녀는 카메라 렌즈 바로 앞의 잔디로 돌진했다. 이후 그녀는 오른쪽으로 돌지 않고, 부딪힌 후 브레이크 대신 가속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시 한번 더 들이받으며 카메라 화면 밖으로 사라져버렸다.
그녀가 오른쪽으로 유턴하여 중앙 직선 도로를 향해 다시 운전을 시작하려 했지만, 다시 한번 충돌했고 결국 그녀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녀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다가 오히려 가속 페달을 밟았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채로 차는 앞으로 튀어 나갔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자 했으나, 차는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고 이는 엔진에 기름이 누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BBC에 따르면 63세의 이 여성은 큰 자괴감에 휩싸였으나, 다행스럽게도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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