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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코로나19 확진을 처음으로 인정한 북한에서 사망자가 10만명 이상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북한) 초기 대응이 진단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까 이제 상황이 커지는 다음에나 확인이 된 것 같아 유행 규모가 너무 커져 있어서 상당히 좀 힘든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지금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35만명 확진자 중 사망자 6명이라는 적은 비율에 대해서는 "사망자 통계는 축소했을 가능성, 또는 아예 진단을 못했기 때문에 유증상이 몇 명 사망했는지조차 통계를 못 내고 있을 가능성이 더 많다"고 했다. 현재 북한에는 백신이 반입된게 없으며, 전 세계에서 백신을 한명도 안맞은 2개 나라 중 한 나라가 북한 이라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특히 북한이 국제사회부터 백신을 받아들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예측을 보게 되면 적어도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확진자 규모는 100만명 이상, 몇 백만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예측한 발표 자료들이 이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홍콩 사태를 예로 들며 백신 접종을 아예 안했기 떄문에 사망률이 적어도 2~3%, 의료체계도 갖춰진게 없으니 높게는 1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은 80대 이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시기에 하루 사망자가 300명 씩 발생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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