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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주가가 상승세다.▲사진=제일약품 |
화이자와 팍스로이드 및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는 제일약품이 거래량 폭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 57분 기준 제일약품 주가는 전일 대비 3.68% 오른 2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898,931주로 전일 대비 500%를 돌파했다. 이날 기관은 제일약품 대상 3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이런 상승세는 일본 시오노기제약 관련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선비즈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홍콩 핑안의 합작 법인인 ‘핑안 시오노기’와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도 억제하는 항생제인 ‘세피데로콜(Cefiderocol)’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피데로콜은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항생제로 세계 첫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다. 해당 항생제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아시아 판권은 핑안 시오노기가 갖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일약품은 세피데로콜의 국내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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