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통하는 신성이엔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신성이엔지 |
태양광 관련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통하는 신성이엔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01분 기준 신성이엔지 주가는 전날보다 4.07% 오른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57,572,216주로 전일 거래량인 17,363,766주보다 약 3.31배 늘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남아 4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한시 면제 조치를 발표해 태양광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제품의 국내 생산을 가속하기 위해 한국 전쟁 당시 만들어진 국방물자생산법(DPA)를 발동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DPA는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을 생산기업의 손실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우선 조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DPA 발동은 바이든 대통령이 태국 등 동남아 4국에 대한 태양광 패널 관세를 2년간 면제키로 한 행정 조치와 같이 발표됐다.
미국 내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2년간 관세를 면제하는 동시에 DPA를 발동해 이 기간 자국 내 생산 능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남아 4개국은 미국이 사용하는 태양광 패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