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우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우진 |
원전 관련주 우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04분 우진 주가는 전날보다 5.43% 오른 1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매수 신호인 적삼병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10,782,716주로 전일 거래량인 4,701,916주보다 2.29배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에 순매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친원전 정책을 다시 실행하면서 해외 국가 정상들에게 원전 세일즈를 직접 한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원전주인 우진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해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장관은 지난 26일 이들 국가에 방문해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정책을 위해 원전이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는만큼 최소 향후 5년 간 원전주가 주가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태계 별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에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우진은 산업용 계측기 제조기업으로 선두 업체다. 우진은 중성자와 제어봉 위치, 냉각수 온도 등 측정하는 원자력 계측기 시장에서 국내 독점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분야에서 18.5%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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