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대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대모 |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대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2시 07분 기준 대모 주가는 전날보다 0.91% 오른 1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상승한 주가가 14일 하락했다가 15일 숨고르기를 끝낸 뒤 16일부터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3,272,949주로 전일 거래량인 1,415,075주보다 2.31배 가량 대폭 늘었다. 반면 외국인은 15,299주를 매도 중이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가운데 터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봉쇄 관련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이날 오전 폴란드에서 출발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3개국 정상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니아 재건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터키 매체 하버투르크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아 터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봉쇄 관련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에드로안 대통령은 터키 청년들과 만남에서 "튀르키예(터키의 새 국호)는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모는 설립 후 현재까지 32년 간 굴삭기 어태치먼트(부착물)인 유압브레이커, 퀵커플러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