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현대에버다임 주가 상승...이유가?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6-20 14: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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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현대에버다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현대에버다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현대에버다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2시 12분 기준 현대에버다임 주가는 전날보다 3.94%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7일부터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17,421,050주로 전일 거래량인 17,791,212주보다 0.97배 가량 급증했다. 외국인은 누적 13,284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3~17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혀 주가가 들썩이는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이 같이 밝혔다. FAO 이사회는 한국을 포함한 49개 이사국과 세계식량계획, 세계동물보건기구, 세계보건기구 등 관련 국제기구가 참석하는 회의다. 이사국들은 최근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 회복을 위하 투자 필요액 평가, 우크라이나와 인근 국가의 동물건강 관리, 취약 국가의 식량 불안정성 평가 등 정책을 제안했다. 

이사국들은 이들 정책을 전반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식량 교역이 줄어들고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이 심각한 식량 불안을 겪는 상황에 대해 우려했다.

 

한편 현대에버다임은 현대백화점 그룹의 계열사다. 콘크리트 펌프트럭, 어태치먼트, 락드릴, 소방차, 타워크레인, 발전기, 락툴 등 제조 판매와 중장비 매매 및 파일, 토목공사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압기계부문, 중장비사업 부문, 차량사업부문이 주요 사업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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