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중고차는 어떤 모델일까.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What car)는 자동차 전문가들의 설문을 통해 부문별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아우디 A3 스포츠백을 영국 최고의 중고차로 선정했다. A3 스포츠백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넓은 실내공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력한 엔진을 갖췄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영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부문별 중고차 모델은 다음과 같다.
컨버터블 - 아우디 A3 카브리올레 (2014-현재)
시티카 - 폭스바겐 업 (2012년-현재)
쿠페 - 아우디 TT (2014년-현재)
전기차 - 르노 조에 (2013년-현재)
스테이션왜건 - 폭스바겐 파사트 에스테이트 (2015년-현재)
고급차 - 스코다 수퍼브 (2016년-현재)
패밀리카 - 아우디 A3 스포츠백 (2013년-현재)
해치백 - 포드 피에스타 ST (2013-2017)
하이브리드 - 볼보 XC90 T8 (2015년-현재)
중형 SUV - 기아 쏘렌토 (2016년-출시)
럭셔리 –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2014년-현재)
럭셔리 SUV - 볼보 XC90 (2015-현재)
MPV - 포드 갤럭시 (2015년-출시)
퍼포먼스 - 알파 로미오 콰드리폴리오 (2016년-현재)
소형차 - 스코다 파비아(2015년-현재)
소형 SUV - 기아 스포티지 (2016년-현재)
스포츠 SUV - 포르쉐 카이엔 (2013-2016)
각 부문의 선정 기준은 품질과 신뢰성, 가치 등이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폭스바겐 업이다. 업은 매년 최고의 중고 시티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인기 모델이다.
국산차로는 기아차가 영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티지와 쏘렌토가 각각 소형 SUV와 중형 SUV로 선정되는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왓카의 편집장 마크 피어슨은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모델 중 하나는 르노 조에”라며 “조에가 합리적인 가격과 연비로 사랑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