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오상자이엘 주가 급등 거래량 3배 증가...외국인 매수 이유는 무엇?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7-05 14: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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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로 통하는 오상자이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오상자이엘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 코로나 백신주로 통하는 오상자이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오상자이엘 주가는 전날보다 26.51% 오른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상승 반등한 주가는 28일 잠시 하락 후 29일 상승, 30일부터 1일 하락, 4일부터 이날까지 오르고 있다.

 

거래량은 2,886,304로 전일 거래량인 79,906주보다 약 3.61배 급증했다. 외국인은 누적 13,147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오상헬스케어가 원숭이두창과 진성두창을 구분해 검출하는 진단키트를 개발 완료하고 수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모회사인 오상자이엘 주가가 급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상자이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는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에 연구용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GnenFinderTM MPXV RealAmp Kit'라는 분자진단 키트다. 50분 만에 Orthopoxv iruses(우두, 수두, 천연두, 원숭이두창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진성두창)와 Monkeypox viris(원숭이두창)를 동시에 구분해 검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외 연구용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금도 각국 연구기관 및 검사기관의 요청에 때라 다양한 맞춤형 제품들을 개발개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분야를 영위하는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회사다. 전세계 110여 개국에 진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향후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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