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제 관련주 현대약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현대약품 |
치매 치료제 관련주 현대약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15분 기준 현대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17.97% 오른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상승한 주가가 29일 하락, 지난 1일 상승했다가 4일 숨고르기를 거치고 5일 하락, 이날 다시 오르고 있다. 주가는 하락 추세를 벗어나 상승 국면을 시도하고 있다.
거래량은 26,239,104주로 전일 거래량인 2,519,357주보다 거래량이 10.41배 가량 급증했다. 반면 외국인은 누적 29,632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뚜렷한 호재나 최근 공시가 확인되지 않는다. 현대약품이 지난 3일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인 '하이페질산(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의 제형을 다변화해 출시한 것이 가장 최근 공시다.
하이페질산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치매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약품은 파우더 형태로 만들어져 물가 주스 등에 용해가 쉽고 약을 비교적 삼키키가 쉬운 특징이 있다. 용량은 5mg와 10mg 2종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