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바이오 관련주로 통하는 부광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부광약품 |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바이오 관련주로 통하는 부광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2시 20분 기준 부광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8.02% 오른 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상승 전환한 주가가 사흘 연속 올랐다가 8일 하락 후 11일 상승, 12일부터 이틀 연속 하락, 14일부터 이날까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7,062,105주로 전일 거래량인 253,863주보다 27.81배 가량 급증했다. 외국인은 누적 21,390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재유행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타이레놀 대체제인 타세놀이 품귀 현상이 발생해 타세놀 공급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운영자의 말을 인용해 감기약을 찾는 사람이 2주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타이레놀이 품절돼 거의 다 팔렸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가운데 타세놀은 지난 2월 각 지역 보건소에서 건강관리세트에 포함해 공급되고 있다.
한편 부광약품은 의약품과 의약외품 제조업 및 판매업, 연구개발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