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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그룹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인수제안서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자금 능력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KG그룹 계열사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매각대금 등이 적인 인수제안서를 받는다. 쌍용차 인수 경쟁에서 쌍방울그룹과 비교해 우위를 점한 KG그룹은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 기준 KG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KG케미칼 현금성 자산은 3600억원 규모다. 또 KG ETS는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E&F프라이빗에쿼티(PE)에 환경·에너지·신소재 사업부를 4850억원에 매각했다. 한편 17일 오후 2시 12분 기준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0.65% 내린 15,250원, KG케미칼은 1.82% 하락한 2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KG ETS는 전일 대비 3.09% 오른 20,000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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