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관련주, 곡물 관련주로 통하는 미래생명자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미래생명자원 |
사료 관련주, 곡물 관련주로 통하는 미래생명자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2시 20분 기준 미래생명자원 주가는 전날보다 5.62% 오른 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6일 하락 후 7일부터 8일 상승, 11일부터 12일 하락해 이날 상승 반등했다. 매수 신호인 상승장악형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거래량은 6,402,337주로 전일 거래량인 736,494주보다 거래량이 8.69배 급증했다. 외국인은 누적 124,174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특별한 이슈나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공시가 확인되지 않으나, 내년 식량위기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곡물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머니S에 따르면 NHK는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EP) 사무총장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한 식량가격 급등이 올해 빈곤층을 저격했지만 내년 식량을 생산하지 못해 구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우크라이나에서 식량 공급이 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식량 공급이 되지 않은 것이 연료와 비료 가격을 올라가게 했으며 세계는 식량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머니S는 덧붙였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차질을 빚으면서 세계 식량위기는 악화하고 있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묶인 곡물이 2000만~2500만t으로 추산된다며 다뉴브강을 통한 수출량은 소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스토야노바 오데사주 농업정책국 국장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곡물 수출량이 20만t으로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4월 160만t, 5월 174만t, 6월 250만t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