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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한화솔루션과 씨에스윈드 주가가 미국 '인플레이션 법안' 가결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2시 19분 기준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대비 1,250원(+2.82%) 오른 45,500원에 거래중이며 씨에스윈드는 전일대비 2,500원(+4.08%) 오른 63,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뉴스원을 통해 인플레이션 법안(IRA)의 친환경 관련 예산은 2690억달러이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미국 역사상 단일 규모로 가장 큰 기후 입법안으로 태양광, 풍력, 수소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동시에 미국 내 제조설비를 보유한 기업의 세액공제 및 우선 사용 등 혜택이 집중되면서 외형 성장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했다. 미국 내 1.7GW(기가와트)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솔루션과 미국 베스타스(Vestas)로부터 5,000억원 규모 풍력 타워 공장을 인수한 씨에스윈드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배경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짐작된다. 한화솔루션(Hanwha Solutions)은 2020년 1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통합되어 탄생한 회사로,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는 한화솔루션의 케미칼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PVC, CA, TDI 제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설비 및 제조, 관련 기술 개발, 강구조물 제작 및 설치,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 및 지원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며 최근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상풍력 및 하부구조물생산업체 ASM Industries를 인수하여 하부구조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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