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이 국내 한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 게시판에 공개된 새로운 스파이샷을 보면 아이오닉 5 F/L에 적용될 새로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에어로 휠 세트를 비롯해 고성능 N 모델에서 가져온 후방 와이퍼 등이 눈에 띈다. 일반 아이오닉 5 모델은 후방 와이퍼가 없었다는 점과 대비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 프로토타입은 위장막으로 완전히 가려져 있지만, 전면 범퍼에 있는 센서의 새로운 위치와 완전히 새로운 후면 범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프런트 범퍼도 하단 부분에서 다르게 보인다. 측면 창을 통해 위장막으로 가려진 내부를 볼 수 있는데, F/L 모델의 인테리어 또한 업데이트를 적용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현대기아 기술센터 근처에서 포착된 최신 스파이샷 아이오닉 5는 신형 에어로 휠을 장착하고 테스트 중이었으며, 아이오닉 5N에서 가져온 리어 와이퍼 디테일이 두드러졌다. 현재로서는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디자인 변화를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다.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미세한 조정과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더 높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는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 6과 아이오닉 5N과 마찬가지로 얇은 베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 디맨드 기능을 포함한 최신 안전 및 기술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5 F/L을 언제 출시할 것인지 알기는 어렵지만, 국내에는 내년 여름 이후, 유럽과 미국은 2024년 말경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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